서울시 지하철 정기승차권(정액승차권)의 모든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출퇴근 시 교통편을 지하철, 버스, 경기도 버스, KTX 등 어느 것을 많이 이용하시나요? 저는 지하철과 버스를 환승을 해서 이동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근데 갑자기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결제를 하려는데 연결해 놓았던 모바일승차권이 먹통이 된 겁니다. 부랴부랴 지갑에 있는 카드를 꺼내서 결제를 하고는 이유를 알아보니 그 앱이 사라지고 신규앱으로 바뀌었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게 된 정기승차권이 너무 괜찮은 거 같아서 여러분들께도 알려드리고자 가지고 왔습니다. 더군다나 이제 지하철 요금도 인상이 된다고 하니 정액승차권으로 조금은 절약되는 삶을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한 달에 47회 이상 지하철을 타시는 분이시라면 서울시 지하철 정기승차권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아침 6시 30분 전까지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20% 요금할인이 적용됩니다.

 

 

 

■정기승차권이란?

2023년 2월초 기준으로 현재는 1,250원이 기본요금입니다. 앞으로 인상이 된다고 하니 매일 출퇴근하시는 분들께는 여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이런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내놓은 정책이 바로 정기승차권 정책입니다. 교통카드운임 1,250원 x 44회 x 15%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을 받을수 있어서 꽤 쏠쏠하게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

지하철 역무실에 가서 현금 2,500원을 내고 카드를 구입합니다. 55,000원(서울 전용)을 현금으로 지하철 역사 내에 있는 교통카드충전기에서 충전을 하시면 됩니다.(5만 원권은 사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만 원권 5장, 천 원이나 오천 원권을 준비해 가시는 게 좋으실듯합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나 핸드폰 모바일승차권이 똑같이 지하철 카드를 찍는 부분에 정기승차권 카드를 찍으시면 됩니다. 찍으실때마다 잔여 횟수와 유효기간이 나오니까 안심하시고 사용하세요.

 

 

■정기승차권의 장점

첫째, 지하철 기본요금이 1,250원인 반면 정기승차권은 1회 917원으로 333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한달이면 20 일출근 x333원 x2회=13,320원 절약)

둘째, 구간이 길어 100원, 200원 이렇게 추가로 나오는 요금이 없습니다.

셋째, 현금영수증처리가 되어 연말정산 시 유리합니다.

넷째, 60회 중 44회만 사용해도 본전은 합니다.

 

 

 

■정기승차권의 단점

첫째, 버스로 환승이 불가합니다.(23년 6월에 환승이 가능한 정기승차권이 발급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둘째, 신분당선을 이용할수 없습니다.(신분당선은 경기도권 지하철로 인식되어서입니다.)

셋째, 60회 모두 사용시 30일 전이라도 다시 충전을 해야 합니다.

넷째, 30일 안에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금액은 환불이 안됩니다.

※ 신분당선을 이용하려면 거리비례 8단계 84,200원, 의정부 경량전철을 이용하시려면 58,000원, 용인 경량 전철은 55,000원 정기권을 이용 시 추가차감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거리비례제 조회방법

앞서 말씀드린 신분당선, 의정부경량전철, 용인경량전철은 비례제로 한다고 하는데, 거리를 비례제로 한다는데 내가 이용하는 전철은 몇단계인지 궁금하시죠?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가면 '사이버스테이션'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 메뉴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입력하고 검색을 누르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요금검색

이렇게 정기권으로 얼마인지 나오시니 해당하는 경로를 검색하셔서 나는 몇단계에 해당하는 꼼꼼히 따져보시고 알뜰하게 교통비를 절감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